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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일기] 2차전지와 반도체의 온도차, 그리고 부상하는 ‘꿈의 기술’

by 생각행동 2025. 12. 19.

    [ 목차 ]

(2025.12.19 기준)

어제보다 조금 회복된 계좌를 보며 나름 기분 좋게 출근하던 중, 기사 헤드라인 하나가 눈에 콕 박혔다.

“2차전지 주주는 너무 힘이 듭니다자금 빠져나가자 개미들 아우성

제목만 봐도 마음이 편치 않았다.
나 역시 과거에 2차전지 종목을 비중 있게 들고 있다가, 결국 손절을 선택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손절의 기억, 그리고 현재(기사 내용 기준)

당시 제때 끊지 못하고 버티다 손실이 커졌고, 고민 끝에 어렵게 매도 버튼을 눌렀었다.

그런데 더 씁쓸했던 건, 내가 팔고 난 뒤 한동안 주가가 반등했다는 사실이었다.
계좌 손실에 멘탈 타격까지, 마음이 두 배로 아팠던 기억이다.

 

물론 그 돈으로 기회비용을 살린 게 맞다고 스스로를 위로하긴 했지만, 손절의 기억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ㅠㅠ

 

기사를 보니 19일 오전 코스피는 상승 출발했지만, 업종별 희비는 극명하게 엇갈렸다는 내용이었다.

  • 약세: 에코프로,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2차전지 관련주
  • 강세: 반도체 및 핵융합·스페이스X 관련 테마

차트를 돌려보니 최근 2차전지는 다시 빠지는 흐름인 것 같다.

나처럼 고점에 물려 고생했던 사람들에겐 여전히 답답한 구간일 것이고, 최근 진입한 투자자라면 그나마 버틸 만한 상황일지도 모르겠다.

 

 

코스피 4,000 시대의 온도차 반도체 테마

코스피 지수가 4,000선을 오르내리는 상황에서 장 초반에는 AI 반도체 관려주인 SK하이닉스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지금도 전날보단 상승한 상황이다(장 끝날때는 과연?). 

 


또 다른 ㅏ삼성전자는 어제보다는 빠져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반도체 관련 주인 SK하이닉스, 삼성전자는 최근에는 (굳이 따지자면) 횡보하는 느낌이 든다. 

 

물론, 이차전지와 나란히 놓고 보니, 기사에 나온 “2차전지 주주는 힘들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얻어걸린 수혜, 그리고 우주 산업에 대한 생각

기사에 따르면, 2차전지에서 빠져나온 자금이 핵융압, 스페이스 X 관련, 이른바 꿈의 기술테마로 흘러들어가고 있다고 한다. 

  • 핵융합: 모비스, 일진파워
  • 스페이스X 관련: 미래에셋벤처투자 등

오늘 아침, 내가 보유한 미래에셋증권 주가가 올라서 이유가 궁금했는데, 계열사인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스페이스X 관련주로 묶이면서 간접적인 기대감이 반영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덕분에 관련주 공부도 하게 됐다.

 

 

현재 나는 우주 산업 섹터로 로켓랩(RKLB)을 소량 보유 중이고, 테슬라(TSLA)도 조금씩 모으고 있다(진짜 소량, 진짜 조금).

 

스페이스X 상장이 로켓랩에 호재일지, 경쟁 심화일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결국 우주 산업 전체 파이가 커진다면 기회는 남아 있지 않을까 하는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이 부분은 계속 지켜보며 대응해야 할 것 같다.

 

마무리 - 주식은 결국 대응의 영역

차트를 다시 보며 느낀 점은 단순하다.

 

아무리 좋은 종목이라도 고점에서 무리하게 사면 손해가 크고, 적절한 시점에 샀다면 결과는 완전히 달라진다.

그래서 주식 책에서 늘 말하는 투자는 대응의 영역이라는 문장이 조금은 실감 난다.

 

오늘의 기록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