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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25

민주당의 ‘전세 10년 보장’ 정책에 대한 생각 1. 민주당의 ‘전세 10년 보장’ 정책 발표최근 더불어민주당 민생연석회의에서 ‘전세 10년 보장’을 포함한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정책은 전세 계약 기간을 최장 10년까지 보장하고, 신규 계약 시에도 임대료 인상률 상한을 적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즉각 반대 입장을 내놓으며 “시장 원리를 무시한 정책이 오히려 임차인들에게 불이익을 초래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문재인 정부 당시 시행된 임대차 3법(계약갱신청구권제, 전월세상한제, 전월세신고제)이 전세 시장을 왜곡시켜, 결국 임차인들의 부담을 가중시켰다는 점을 지적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119904?sid=100).. 2025. 3. 16.
우리은행의 추가 대출 규제와 가계대출 현황에 대한 생각 1. 우리은행 추가 대출 규제 시작최근 우리은행이 무주택자를 포함해 “비대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는 뉴스가 발표되었다. 구체적으로 우리은행은 11월 5일부터 12월 8일까지 우리WON전세대출(주택보증) 등 여러 비대면 대출 상품의 신규 가입과 갈아타기 신청을 제한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 조치는 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도, 연장될 수도 있다고 한다. 또한, 우리은행은 같은 날부터 신용대출 우대금리도 최고 0.5%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이러한 모든 조치는 현재 우리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율이 연초 금융당국에 제출한 목표치인 2% 수준을 크게 넘은 6.8%에 이르렀기 때문에, 가계대출 증가를 억제하기 위한 방안으로 해석되고 있다. 2. 개인적인 생각대출 규제 강화가 멈출.. 2024. 11. 4.
혼란스러운 부동산 시장 - 디딤돌 대출 규제 및 전세자금 대출 규제의 영향에 대한 생각 정리 다음은 연합 뉴스의 기사 제목이다. '오락가락' 디딤돌대출, 비수도권은 축소 안한다…유예기간 부여 실제로 최근 대출 정책이 혼란스럽다.특히, 디딤돌 대출 규제와 전세 자금 대출 규제에 대해서 시끌시끌하다.   1. 디딤돌 대출 규제디딤돌 대출은 부부합산 연 소득이 6천만 원 이하이고, 무주택 세대주를 포함한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자인 경우에 받을 수 있는 정부지원 주택담보대출상품이다. 다만, 생애최초로 주택을 사는 것이거나, 2자녀 이상일 경우는 7천만 원 이하, 신혼부부는 8,500만 원 이하로 완화된 조건이 적용된다. 그 외에도 본인 및 배우자 합산 순자산 가액이 4억 6,900만원 이하인 경우에 신청 가능하다.  디딤돌 대출은 금리가 낮고, DTI가 적용되는 장점이 있지만, 그 한도가 최고 2.5억원.. 2024. 10. 23.
해외 주식 투자자 증가와 국내 주식 시장의 현황 - 코스피는 답이 없는 건가? 기사를 보니, 올해 해외 주식 투자자가 이미 전년도보다 50만명 늘어난 71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한다. 반면에 국내 주식 투자자는 2020년 919만명에서 2022년 1440만명으로 늘었다가 2023년에는 1415만명으로 감소하는 추세라고 한다. 다만, 미국 주식 관련 3분기 이후 국내 투자자들의 순매수 1위는 SOXL ETF라고 불리는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3배 추종 ETF였고, 2위는 테슬라 주가를 2배 추종하는 TSLL ETF고 한다.  1. 상황에 대한 생각주변에서도 "국내 주식은 답이 없다", “미국 주식이 답이다”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된다.  실제로 주가 상승률을 보면 미국 대표 주가지수인 S&P500은 올해 들어 23% 오른 반면 코스피는 1.7% 하락했다고 하고, 대만 자취엔지수.. 2024. 10. 14.
기준금리 0.25%p 인하 - 3년 2개월 만에 인하, 그 영향은? 10월 11일 금리가 인하되었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1일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3.50%인 기준금리를 3.25%로 0.25%포인트(p) 낮췄다.    체감 물가와는 다르다는 반응은 있지만, 2%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달성했기 때문에 한국은행 입장에서는 금리 인하로 인한 인플레이션 부담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2021년 8월 0.25%p 인상 이후 3년 2개월만에 진행되었다.  이에 대한 여러 해석이 있는 상황이다. 1. 부정적 시각 – 부동산 시장과 가계 대출 문제에 대한 우려금리가 낮아지면 가계 대출이 다시 증가하고, 부동산 가격이 다시 상승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수도권 집값 급등세가 9월 이후 어느 정도 진정되고, 가계 대출 증가폭이 월간 최대 기록이었던 8월보다 감소하였으나, 이는 추.. 2024. 10. 12.
'5대은행 9월 주담대 신규취급 감소폭 5%에 그쳐'라는 기사를 읽고 - 과연 감소폭이 너무 작다고만 평가할 수 있을까? 9.29에 가계대출 억제책에도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액이 크게 늘지 않았다는 뉴스가 있어서 관련 내용에 대해서 정리해보고자 한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0928047000002?input=1195m 1. 9월 대출 현황전체 가계대출 잔액 증가 폭은 생활안정자금용 주택담보대출이나 신용대출 등을 중심으로 지난달의 절반 수준까지 축소됐지만, 신규 주택담보대출의 총액의 감소율은 연휴를 빼면 5%라고 한다. 즉, 9월 기준 신규 주택담보대출의 규모는 1일 평균 3천412억원으로 이는 7월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한다.  다만, 가계대출 잔액의 증가폭은 2020년 11월(+9조4천195억원) 이후 3년 9개월 만에 가장 컸던 8월 증가 폭(+9조6천259억원)의 약 43% 수준으.. 2024.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