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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테니스 게임에 처음 참여하는 경우, 스코어 세는 방법이라도 숙지하고 가자

by 생각행동 2024.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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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공-두개가-놓여진-테니스-코트

 

몇 주 또는 몇 개월 레슨을 받다보면

테니스 모임 같은 곳에 나가서 실제 게임을 해보고 싶을 것이다.

최근 테니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초보자도 받아주는 모임이 많아진 것으로 알고 있어서,

열심히 알아보면 게임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을 수 있다.

 

처음 코트에 나가서 게임을 하려고 하면 긴장도 되고 여러 가지로 신경쓸 것이 많은 데,

경기 방법과 점수 세는 법 그리고 간단한 매너 정도를 숙지하고 간다면 훨씬 적응하기 쉬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1. 테니스 경기 방법

테니스는 2명이서 일대일로 진행하는 단식 경기와 2인 1조로 총 4명이서 진행하는 복식 경기가 있으며, 남녀가 섞여서 하는 경우 혼합 복식이라고 할 수 있다.

 

테니스-단식-경기-라인-복식-경기-라인

 

 

위의 그림에서 붉은색은 코트 범위를 의미하며,

코트 범위 내로 공이 들어오는 경우 인(in)으로 인정된다.

왼쪽은 단식 경기의 코트 범위이고, 오른쪽은 복식 경기에서의 코트 범위이다.

현실적으로 초보자는 일대일로 경기를 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단식 경기를 할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복식 경기에 대해서 알고 가는 것이 좋다.

 

추가적으로 복식 경기를 하더라도 게임마다 교대로 서브를 하기 때문에 언더 서브라도 할 줄 아는 것이 좋다.

계속 서브 미스만 나오는 경우 게임 진행이 어렵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민망한 부분이 생길 수 있다.

 

물론 연습을 해야 서브를 잘 할 수 있겠지만, 여러 사람이 참여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게임 진행을 위해서 한 번은 일반적인 서브로 시도해보고

두 번째는 언더 서브로 공을 넘기는 것에만 집중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2. 테니스 점수 세는 법

테니스 규칙 중 포인트, 게임, 세트, 매치에 대해서만 이해하고 가더라도

너무 어리버리하게 있는 일은 줄어들지 않을까 싶다.

 

간단히 설명하면 4개의 포인트를 얻으면 1개의 게임을 이기는 것이고, 6개의 게임을 이기면 1세트를 승리하게 되고, 규칙에 따라서 3세트 또는 5세트를 이기면 경기가 종료된다.

 

물론, 우리는 프로가 아니기 때문에,

모임에 나가서 치게 되는 경우, 참여한 사람의 숫자와 코트 예약 상황에 따라서 일부 규칙을 수정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4개의 포인트를 얻으면 1개의 게임을 이기는 것이라는 큰 틀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포인트 세는 방법은 숙지하고 가는 것이 좋다. 또한, 심판이 없을 때가 대부분이라서

포인트를 직접 세면서 경기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하기 표에 적힌 내용을 보고 점수를 세는 방법만이라도 익히고 가도록 하자. 

 

 

위의 표에서 볼 때, 다소 특이한 점은 0점을 ‘러브’라고 표현하는 것과 3포인트는 ‘포티’라고 표현하는 것이다. 

이 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유래가 있다고는 하던데,

초보자가 게임에 참여할 때 중요한 정보는 아니므로 기재를 생략하겠다.

 

다시 점수를 세는 방법으로 돌아오면, 서브하는 쪽(서브권자)의 점수를 먼저 말해주면 된다.

 

예를 들어,

서브권자가 1 포인트이고 반대쪽이 0 포인트면 ‘15:0 피프틴-러브가 되고,

서브권자가 0 포인트이고 반대쪽이 1 포인트인 경우 0:15 ‘러브-피프틴이 되는 것이다.

 

또한, 동점인 경우에는 올(All)을 붙여줘서 15:15인 경우, ‘피프틴 올이라고 하면 되는데  40:40은 '포티 올'이라 하지 않고 '듀스'라고 한다

 

 

3. 게임 매너

사실..

나도 초보자라서 모르는 부분도 많긴 하지만

겪어본 내용에 기초해서 말해보면 서브를 하기 전에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한다.

찾아보니까 해외에는 없는 문화라는 이야기도 있긴 하던데

로마에서는 로마 법을 따르라는 말이 있듯이 인사를 하는 것이 불필요한 마찰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다른 코트에 함부로 들어가거나 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공이 넘어갔을 때 아무 생각 없이 공을 찾으러 갈 수도 있는 데, 이 경우는 상대방의 경기를 방해하는 것뿐만 아니라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이므로 반드시 지켜야 할 매너라고 생각한다.

 

찾아보면 매너는 더 다양하게 있을 것 같아서

배움을 기초로 슬슬 모임에 참여해서 게임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잘 찾아보고 가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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