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주식 투자자 증가와 국내 주식 시장의 현황 - 코스피는 답이 없는 건가?

기사를 보니,

 

올해 해외 주식 투자자가 이미 전년도보다 50만명 늘어난 71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한다. 반면에 국내 주식 투자자는 2020년 919만명에서 2022년 1440만명으로 늘었다가 2023년에는 1415만명으로 감소하는 추세라고 한다.

 

다만, 미국 주식 관련 3분기 이후 국내 투자자들의 순매수 1위는 SOXL ETF라고 불리는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3배 추종 ETF였고, 2위는 테슬라 주가를 2배 추종하는 TSLL ETF고 한다.

 

1. 상황에 대한 생각

주변에서도 "국내 주식은 답이 없다", “미국 주식이 답이다”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된다.

 

실제로 주가 상승률을 보면 미국 대표 주가지수인 S&P500은 올해 들어 23% 오른 반면 코스피는 1.7% 하락했다고 하고, 대만 자취엔지수도 같은 기간 29%, 일본 닛케이225는 19% 오른 상황이라고 하니, 충분히 이해가 가는 말이긴 하다.

 

다만, 레버리지 ETF에 투자를 하는 것은 너무 위험한 것이 아닌가 싶다. 물론 크게 벌려면 어쩔 수 없다는 생각으로 하는 것이겠지만, 끝도 없이 상승하는 주식 시장이라는 것이 과연 있을까?

 

 

2. 국내 주식 시장에 대한 생각

그렇다면 정말 국내 주식 시장은 답이 없는 것일까?

 

 

코스피 월봉을 보면 확실히 좋은 모습은 아니긴 하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분명 코스피 지수가 최고점 기준으로 하락하고,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맞지만, 그렇게까지 절망적인가 싶은 생각이 있고,

 

지수와는 별개로 개별 주식에서 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는 여전히 존재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국내 주식 시장을 완전히 외면할 필요는 없지 않나 싶다.

 

다른 관점에서는 좋은 종목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일 수도 있지 않을까? 20년~21년 사이에 저렇게 상승할 것이라고 누가 생각했을까?

 

물론 그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나의 역량이 중요한 부분일 테니 꾸준한 학습과 매매 경험을 쌓아야겠다.

 

즉, 시장을 외면하기보다는 국내 주식 시장에서도 꾸준한 분석과 공부를 통해 기회를 찾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