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내 목표 중 하나는 블로그에 글을 꾸준히 쓰는 것이다.
적어도 2~3일에 1개 정도는 글을 써서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 글쓰기의 장점
글을 써보니까 좋은 점은
내 생각을 어느 정도 정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내 생각이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글을 쓰다 보면 내가 어떠한 현상 또는 문제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정리되는 것 같은데, 뭔가 뿌듯해지는 그 기분이 꽤 괜찮다.
하지만,
생각보다 안 쓰던 글을 쓰는 게 쉽지만은 않다.
역시 말로 떠드는 것과 그 내용을 정리해서 글로 표현하는 것은 다른 문제인 것 같다.
2. 책을 구매한 이유와 후기
그 와 중에 ‘글쓰기가 만만해지는 하루 10분 메모 글쓰기’라는 책을 보게 되었고,
제목에 적혀있는 '하루 10분'이라는 문구에 혹해서 책을 구매하였다.
'하루 10분'이라고 생각하니까 생각보다 부담이 없어 보였고, 뭔가 큰 비법을 알려줄 것 같은 느낌이었다.
물론 책을 읽어보면
엄청난 비법이 적혀 있는 것은 아니긴 하다.
사실, 세상 모든 일이 엄청난 비법이 있는 경우는 드물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엄청난 비법을 기대하는 것 자체가 욕심이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책에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고,
그 방법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훈련 일정(?)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었다.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은 다른 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구체적인 일정을 제공해줌으로 인하여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이 더 생기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
또한, 각각의 일정에 따른 미션이 크게 부담스럽지 않아 보여서
더욱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도 들었다.
역시 계획을 구체적이고 실천할 수 있는 범위로 설정할 때,
이를 해내고자하는 의지가 더 생기는 것 같다.
책에는 ‘30일 메모 글쓰기’라는 훈련 일정(?)이 적혀 있는 데,
이 글을 쓰고 난 후부터 그 방법대로 실천해보고자 한다.
‘글쓰기는 ‘운동’과 같다’는 책의 내용과 같이
30일 동안 책에 적혀 있는 방법대로 꾸준히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해봐야겠다.
과연 30일 이후에는 글쓰기가 만만해져 있을까?
만만해져 있기를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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