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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비밀번호 유출 쿠팡 주가 급락 쿠팡 탈퇴: 왜 이런 일이 반복되는가?

by 생각행동 2025. 12. 2.

    [ 목차 ]

최근 쿠팡에서 3,370만 개 계정이 유출되는 초유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국내 성인 4명 중 3명의 정보에 해당하는 규모로, 사실상 쿠팡 전체 이용자 계정이 털린 것과 다름없는 수준입니다.

 

유출된 정보에는 이메일, 비밀번호(암호화된 값), 주소, 연락처 등 계정 접근 및 사칭 위험이 바로 이어질 수 있는 핵심 정보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금 쿠팡에 무슨 일이? 3700만 계정 유출사실상 쿠팡 전체 계정이 털렸다

쿠팡이 확인한 유출 규모는 3,370만 건!

한국 인구 대비 비율로 보면 성인 3명 중 1명이 아니라, 4명 중 3명 수준입니다.

 

이 정도면 단순 해킹 사고가 아니라, 보안 시스템 전반이 완전히 뚫렸다는 방증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특히 이번 사고는 쿠팡이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AI 기반 보안’, ‘고도화된 데이터 관리이미지와 극명하게 충돌하며 신뢰 붕괴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뉴욕증시에서도 충격쿠팡 주가 5% 이상 급락, 비판 확산

 

사고 발생 직후 뉴욕증시에서 쿠팡(Coupang Inc.) 주가는 5% 넘게 하락했습니다.

미 투자자들도 한국에서 벌어진 대규모 보안 실패가 미국 본사 리스크로 직결된다며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특히 쿠팡은 매출 대부분을 한국에서 올리지만, 상장은 미국에서 이루어진 구조라 양국 투자자 모두 피해를 받는 형태가 됐습니다.

 

 

또한, “한국에서 사업하며 한국에 책임은 없는 구조라는 비판까지 확산되는 중입니다.

 

쿠팡 사태 지금 당장 해야 할 보안 조치

비밀번호가 해싱(암호화)되어 저장된다고는 하지만, 이번처럼 대량 유출되면 사전대입·무차별 대입 공격을 통한 계정 침해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래와 같은 조치를 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1. 쿠팡 비밀번호 변경

2. 같은 비밀번호를 쓰는 다른 서비스도 모두 변경

3. 쿠팡 결제수단·로켓페이 등록 내역 점검

 

 

 

 

쿠팡, 다시 신뢰 회복할 수 있을까: 피해는 소비자가, 책임은 누구에게?

쿠팡은 그동안 빠른 배송’, ‘고객 중심 서비스로 국내 이커머스를 지배해 왔습니다.

 

하지만 개인정보 유출 정보 사태로 회사의 보안 시스템, 내부 통제, 지배구조, 경영자의 책임성 등의 문제가 부각되면서, 쿠팡이 다시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가 쿠팡이라는 기업의 체질을 바꾸는 계기가 될지, 아니면 또 하나의 잊히는 사고가 될지는 향후 쿠팡의 대응에 달려 있습니다.